트럼프, 대미 투자 기업 인재들의 신속한 미국 입국 보장 공약
미국 대선 레이스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미 투자 기업의 인재들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는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관련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한 언급과 함께,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고 고용 창출을 이루겠다는 그의 핵심 공약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한미 관계 강조하며 투자 유치 의지 밝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참석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와 관련하여 한미 관계가 훼손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알다시피, 우리는 방금 무역 협상을 체결했다”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미국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내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의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인력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여 우리 인력이 배터리 제조든 컴퓨터 제조든 선박 건조이든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며, 미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전문 인력을 초청하여 미국인들을 훈련시키고, 결과적으로 미국인들이 직접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대미 투자 기업의 비자 문제 해결 노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에게 미국의 이민법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하면서도, 동시에 “훌륭한 기술적 재능을 가진 똑똑한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돕겠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대미 투자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내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그의 핵심 공약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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