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미 키멀 해고에 '시청률 저조' 맹비난: 정치적 발언의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해고된 ABC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키멀의 해고 이유로 '시청률 저조'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정치적 발언이 결국 자충수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영국 국빈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나왔으며, 이는 키멀의 찰리 커크 관련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키멀을 향해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하며, 낮은 시청률을 해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시청률이 매우 낮았고, ABC 측에서 오래전에 그를 해고했어야 했다”고 말하며, 키멀의 해고가 표현의 자유와는 무관하며, 단순히 재능 부족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키멀은 앞서 방송에서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키멀의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그의 부적절한 언행이 방송 하차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그의 정치적 지지자들에게는 키멀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언론에 대한 강력한 견제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언론 간의 오랜 갈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그의 행보와 언론의 보도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특히, 2025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언론의 관계는 더욱 긴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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