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언론계 숙청 시작? 지미 키멀 쇼 폐지 압박에 방송인 해고…언론 자유 위협?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론 길들이기' 의혹이 현실로? 커크 비판 방송인 잇단 해고… 언론계에 드리운 그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계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과 압박을 가하며, 일각에서는 '숙청'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가(MAGA) 진영 활동가 찰리 커크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그 도화선이 되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검열과 단속에 직접 가세하며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파장은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인 ABC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의 무기한 방송 중단입니다. 지미 키멀은 찰리 커크의 죽음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쇼의 취소를 '미국을 위한 훌륭한 뉴스'라고 치켜세우며 노골적인 반대 세력 탄압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폐지를 넘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론관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해석됩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키멀 쇼의 폐지를 환영하며, 경쟁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보다 시청률이 낮다며 조롱하는 등,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지미 키멀은 15일 방송에서 찰리 커크의 죽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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