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트럼프 방미 與 의원, '반트럼프 인사' 행사 참석으로 정치권 술렁
최근 미국을 방문한 여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판적인 인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미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코리아 피스 포럼’에 참석했는데, 이 포럼의 주최 측 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한미 통상 협상 지원을 주목적으로 방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반트럼프' 성향의 인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협상 목표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을 통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경우,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러한 행보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행사 참석 여부를 넘어, 트럼프 시대의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정치권의 엇갈린 시각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문제, 무역 불균형 등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가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인물과의 만남은 향후 한미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백악관 관계자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대중국 견제 정책에 대한 감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역시 외교적 관례를 벗어난 행동이라는 비판과 함께, 여야 간의 외교 노선 차이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염두에 둔 채, 향후 한미 관계 설정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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