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한국총영사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동맹 논의 세미나 개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염두에 둔 주호놀룰루한국총영사관의 선제적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지난 7월 15일, 하와이에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동맹’ 세미나는 차기 행정부 출범에 발맞춰 한미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 데이비드 스틸웰 전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 한미 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예상되는 한반도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한미 동맹의 역할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 미사일 위협 억제 방안, 한미 간 관세 및 통상 협력, 그리고 조선 및 MRO(유지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의제들이 다루어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정책 논의를 넘어, 하와이에 주둔하고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외교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 설정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미 관계의 긍정적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