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당선 축하하며 한미일 협력 강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연방 상원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는 한미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해거티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화와 한미일 3국 전략 파트너십의 발전을 위해 서울과 협력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 미국 대사를 역임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해거티 의원의 이러한 메시지는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한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축하한다”고 언급하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전략 파트너십의 강화를 지속하기 위해 서울(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거티 의원은 사모펀드 회사 ‘해거티 피터슨’을 창립한 기업인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연방 상원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여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하고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태 소위원장인 피트 리케츠(공화·네브래스카)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70년 넘도록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새 행정부와 협력하여 역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향후 한미 관계 및 한미일 3국 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이 언급되는 시점에서, 그의 측근들의 이러한 행보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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