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트럼프, 햄버거·콜라 즐겨도 건강? 최신 건강검진 결과 심층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늘 세간의 뜨거운 관심사였죠. 특히 그가 평소 햄버거와 콜라 등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78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대통령직 수행에 무리가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습니다.
최근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건강검진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이러한 궁금증에 답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충분히 건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치의 소견: "훌륭한 건강 상태, 뛰어난 인지 및 신체 건강"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P 바바벨라 박사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고콜레스테롤 관리,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치료,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양쪽 눈 백내장 수술과 대장 용종 제거 시술 이력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바벨라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든 상태가 잘 조절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훌륭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뛰어난 인지 및 신체 건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건강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활동적인 생활 방식'이 건강 비결?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폐, 신경계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의 활동적인 생활 방식이 그의 웰빙에 계속해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바쁜 일정 소화 능력을 건강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하루는 수많은 회의, 공식 석상 참석, 언론과의 만남, 그리고 그가 즐기는 골프 등으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식습관과 건강 관리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3cm, 몸무게는 101.6kg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4년 전(110.7kg)에 비해 약 9kg 감량된 수치입니다.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지만, 햄버거와 콜라 같은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그의 식습관을 고려할 때, 이번 건강검진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미국 대통령의 건강 정보 공개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 공개는 그의 건재함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의 건강 상태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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